신의주청년역은 북중 접경지역에 위치한 주요 도시 중 하나인 신의주의 기차역이다. 신의주 청년역은 평안북도 신의주시 관문동에 위치하여 있고, 북한 서북단의 국경관문역의 역할을 한다. 평의선의 시발역으로서 1978년에 신의주청년역으로 개칭하였다. 중국 단동역과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철도로 연결되어 있다.

신의주청년역
신의주청년역의 시작은 암울한 일제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5년 경의선이 부설되면서 건설되었다.
러일전쟁 이후인 1904년 2월 일본은 서울에서 압록강까지 군용 철도를 부설하기 시작하였다. 이듬해 4월 말 경 용산~의주 간 철도를 완성하고 경의선의 종착역으로서 신의주역을 건설하였다.
광복 전 신의주청년역은 간이역으로만 기능했다. 광복 후 북한은 여러 차례의 수리를 했고, 신의주청년역은 국경을 통과하는 역으로서 변모하게 되었다. 현재 신의주청년역은 4,200여 ㎡ 넓이의 건물로,
3층 기본 역사와 2,800여 ㎡의 외국인대합실, 승강장의 2개 동의 여객상가로 이루어져 있다. 신의주청년역사 내에는 식당을 비롯하여 도서열람실, 대합실 등 편의시설들이 있다.

신의주청년역의 위치
신의주청년역의 국제편은 평양~베이징, 평양~모스크바 국제여객수송과 수출입물자들을 취급하고 있다. 북한 편으로는 평양, 개성, 남포, 청진 방향과 대령강, 회천, 다사도, 덕현, 염주 방향으로의 여객수송과 화물운수를 취급하고 있다.
* 출처 : 북한지역정보넷(http://www.cybern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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