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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낭림군 낭림읍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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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낭림군 1읍 2구 14리의 하나. 군의 북쪽에 위치한 읍. 동쪽은 대흥리, 북쪽은 삼포노동자구, 서쪽은 신원노동자구, 남쪽은 장성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함경남도 장진군 북면 중강리를 함경남도 낭림군 낭림읍으로 개편하였다가, 1953년에 다시 중강리로 복원되고 동문거리를 낭림읍으로 승격하였다. 1954년에 자강도 낭림군 낭림읍으로 되었다.
이 지역은 전반적으로 해발 1,000m의 고원 위에 위치해 있다. 도시는 병풍처럼 둘러선 낮은 산맥 사이로 흘러내리는 삼포강의 기슭을 따라 남북으로 들어서 있다. 동부에는 군급기관들과 문화회관, 인민병원, 도서관을 비롯한 공공건물들과 주택들이 배치되어 있고 서부에는 지방산업공장들과 각급 학교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 지역에서 산출되는 이불장, 찬장, 밥상 등 질 좋은 목재가구류들과 감자녹말은 이 지방의 특산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요 업체로는 낭림임산사업소, 낭림목재가공공장, 낭림제약공장, 낭림종이공장, 낭림장공장, 낭림철제일용품공장, 낭림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강계선의 종착역이 여기에 설치되어 있으며 도로는 낭림~화평 간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낭림호를 통하여 낭림~연화 간 정기여객선이 운행되고 있다. 도 소재지인 강계까지는 69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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