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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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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지역은 운수발전에 유리한 자연경제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황해남도 지역의 교통에서 기본은 철도운수이다. 주요 철도는 황해청년선, 배천선, 은률선, 장연선, 왕신선, 옹진선, 부포선, 청단~덕달선, 서해리선(협궤) 등이며 그 연장길이는 374.1km에 달한다. 주로 곡물, 철광석, 시멘트, 유색금속, 수산물, 석탄, 목재, 화학비료, 소금, 과실 등을 수송하고 있다. 황해청년선은 황해남도의 기본 간선으로서 수도 평양으로부터 사리원을 거쳐 해주까지 연결되며 그 길이는 66.2km이다.
이밖에 황해청년선의 중간역인 장방역(長芳驛)에서 갈라져 청단, 연안, 배천군 은빛까지 연결된 배천선, 해주청년역(海州靑年驛)에서 갈라져 벽성, 강령을 거쳐 옹진을 연결하는 옹진선과 옹진선의 중간역인 신강령역(新康翎驛)에서 시작하여 강령군 부포까지 연결하는 부포선이 있다. 또한 황해청년선의 주요한 분기점인 은파역에서 갈라져 재령, 신천, 삼천, 수교, 송화, 과일을 거쳐 은률군의 철광역(鐵鑛驛)까지 연결된 은률선과 이 선의 중간역인 수교역(水橋驛)에서 장연역(長淵驛)까지 연결된 장연선이 있으며 은률선의 철광역에서 시작하여 용정까지 가는 서해선이 있다. 이밖에도 공장, 기업소들과 광산들을 연결하는 인입선철길들이 배치되어 있다. 도로교통은 이 지역의 교통에서 철도교통 다음자리를 차지한다.
도로교통은 철도교통과 함께 황해남도 안의 여러 지역들 사이의 경제문화적 연계를 강화하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주요 도로망으로는 해주~재령~사리원 간 1급도로, 해주~장연~용연, 해주~배천~개성, 해주~봉천~평산, 재령~안악~제도, 안악~신천~태탄, 벽성~옹진~강령 간 2급도로가 형성되어 있다. 수상통로로는 해주항을 비롯하여 부포(釜浦), 제도(猪島), 용호(龍湖), 몽금포(夢金浦), 구미포(九味浦) 등 여러개의 항구들이 있다. 이 항구들을 통하여 수산물, 곡물, 비료, 모래, 석탄 등이 운반되고 있다. 황해남도 지역에서는 재령강을 이용하여 강하천운수도 발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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