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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연안군 천태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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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연안군 1읍 1구 27리의 하나. 군의 서쪽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도남리, 동쪽은 풍천리, 남쪽은 부흥리ㆍ발산리, 서쪽은 청단군 심평리ㆍ청정리와 접해 있다. 본래 황해도 연안군 도륭면의 지역으로서 천태산을 끼고 있는 마을이라 하여 천태리라고 하였다. ‘천태’는 높은 산이라는 뜻이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도륭면의 송학리 일부와 옥야리 일부를 병합하여 연백군 용도면 천태리로 되는 동시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용도면 안정리와 대평리로 각각 개편하였다.
1945년에 경기도 연백군 용도면 천태리로 되었고, 1950년에 황해도 남연백군 용도면 천태리로 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황해도 남연백군 용도면의 송학리ㆍ옥야리와 병합하여 연안군 천태리로 개편되었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남도 연안군 천태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연백벌에 위치해 있어 대부분 평야로 되어 있는데 주로 도화벌, 여전벌, 번개틀 등 벌이 전개되어 있다. 하천은 서부로 삼교천이 흐르고 중심으로 이 하천의 지류인 옥야천이 관류하고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밖의 지역은 농경지로 되어 있는데 농경지에서 논이 62%, 밭이 27%, 과수밭이 8%, 뽕밭이 2%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곡물은 벼, 옥수수, 콩 등이 있다.
과수업에서 감, 사과, 복숭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감은 예로부터 알이 크고 당도가 높아 이 고장의 특산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축산업에서 돼지, 염소, 토끼, 닭 등을 많이 사육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천태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배천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천태역이 설치되어 있고 도로는 해주~배천 간 2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연안읍까지는 14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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