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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연안군 호남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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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연안군 1읍 1구 27리의 하나. 군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는 리. 서쪽은 송호리, 북쪽은 나진포리와 접해 있으며 동쪽과 남쪽은 서해에 면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황해도 남연백군 호남면의 송야리ㆍ개현리ㆍ석천리를 병합하여 연안군에 신설한 리로서 남대지호를 중심으로 호동, 호남으로 나누면서 호수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라 하여 호남리라고 하였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남도 연안군 호남리로 되었고, 1956년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송호리로 개편하였다.
이 지역은 전반적으로 연백벌에 위치해 있으며 서부로 석포천이 서해로 유입되어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농경지가 93% 되는데, 그 가운데서 논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벼를 재배하고 있는데, 군에서 주요 벼산지로 알려져 있다. 채소업에서 배추, 무를 비롯한 갖가지 채소가 재배되고 있으며 축산업에서 소, 염소, 돼지, 토끼, 닭 등을 많이 사육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호남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나진포~송호리 간 3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연안읍까지는 5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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