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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통천군 구읍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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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통천군 1읍 30리의 하나. 군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용수리ㆍ미평리, 동쪽은 신대리ㆍ금란리, 남쪽은 방포리ㆍ벽암리, 서쪽은 신흥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통천군 고저면의 신리와 통천면의 동리ㆍ서리ㆍ중리ㆍ어은리ㆍ송산리를 통합하여 통천군에 신설한 리로서 오랫동안 통천군 소재지로 있었던 지역이라 하여 구읍리라고 하였다.
이 지역은 서부로 야산들과 구릉들이 있으나 대부분 통천벌을 이루는 벌로 되어 있다. 하천은 광교천과 그 지류인 신흥천이 흐르고 그 연안에 비교적 넓고 비옥한 충적평야가 전개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25%를 차지하며 소나무, 잣나무가 기본 수종을 이룬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50% 되는데 그 가운데서 논이 50%, 밭이 35%, 과수밭이 10%, 뽕밭이 5%를 차지하며 주요 농산물은 벼, 옥수수, 채소류 등이 있다. 주요 업체로는 구읍수산협동조합, 구읍도자기공장, 구읍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금강산청년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동해역이 설치되어 있다. 도로는 원산~금강산 간 관광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군 소재지인 통천읍까지는 6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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