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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통천군 금란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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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통천군 1읍 30리의 하나. 군의 남동부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리. 남쪽은 가흥리ㆍ신대리, 서쪽은 구읍리와 접해 있고, 북쪽 및 동쪽은 동해에 면해 있다. 본래 통천군 용수면의 지역으로서 옛날부터 금란초(금빛불로초)가 있다고 전해지는 신비로운 수렴동인 금란굴의 이름을 따서 금란리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군내면의 금란리로 되었고, 1917년에 통천면의 금란리로 되었다. 1923년에 통천면이 군내면으로 개칭되면서 다시 군내면의 금란리로 되었다.
1931년에 다시 통천면의 금란리로 되었고, 1939년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통천면 전금란리로 개편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통천면의 주대리ㆍ전금란리ㆍ후금란리와 벽양면의 가평리ㆍ광포리를 통합하여 통천군 금란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북동부 해안에 연대봉(96m)이 솟아 있고 그밖에 대부분 지역은 해발 50m 미만의 평야지대로 되어 있다. 하천은 북부로 광교천이 흐르고 남부로 가계천이 유입되어 있으며 그 연안에 충적평야가 전개되어 있다. 앞바다에는 통천알섬이 있으며 광교천 어귀에는 금란포구가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11%을 차지하며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약 85% 정도 되는데, 그 가운데서 논이 15%, 밭이 80%를 차지하며 주요 곡물은 옥수수, 벼 등이 있다. 주요 업체로는 금란수산협동조합, 금란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서남쪽으로 금강산청년선과 원산~금강산 간 관광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통천읍까지는 1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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