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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통천군 하수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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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통천군 1읍 30리의 하나. 군의 북쪽에 위치해 있는 리. 남쪽은 보호리ㆍ명고리, 서쪽은 화통리, 북쪽은 군산리와 접해 있으며, 동쪽은 동해에 면해 있다. 본래 흡곡군 학이면의 지역으로서 여러 갈래의 개울이 합수하여 흐르는 곳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하수리라고 하였다. 1910년에 통천군 학이면의 하수리로 되었고, 1929년에 흡곡면의 하수리로 되었으며, 1943년에 다시 학이면의 하수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흡곡면의 하수리로 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흡곡면의 성현리ㆍ전당리ㆍ양지리ㆍ풍호리를 통합하여 통천군 하수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대부분 바닷가벌과 해발 100m 미만의 낮은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은 화통천이 흐르고 있다. 이밖에 동정호, 천아포 등 석호가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 수역면적이 리 전체면적의 63%를 차지할 정도이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13%를 차지하며 소나무와 참나무가 기본 수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22% 정도 되는데 그 가운데서 논이 70%, 밭이 20%, 과수밭이 8%를 차지하며 주요 곡물로는 벼, 옥수수, 밀, 보리 등이 있다. 주요 업체로는 하수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금강산청년선과 원산~금강산 간 관광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통천읍까지는 28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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