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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화대군 사포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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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화대군 1읍 20리의 하나. 군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리. 동쪽은 토원리, 북쪽은 화대읍, 서쪽은 용포리와 접해 있으며 남쪽은 동해에 면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명천군 하가면 중향리 일부를 분리하여 신설한 동으로서 동물의 코처럼 생긴 포구를 낀 마을이므로 사포동이라 하였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리제를 실시하면서 사포리로 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하가면 둔지리와 병합하여 화대군 사포리로 개편되었다. 1958년에 양상리 일부 지역을 흡수하였다.
이 지역은 전반적으로 화대천 연안에 이루어진 평야와 바닷가까지 인접해 있는 야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부에 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알려진 솔골뒤산(168m)이 솟아 있고 기타 지역에는 해발 100m 정도에 경사도가 15°이하인 야산들이 솟아 있다. 하천은 서부 용포리와의 경계로 화대천이 유입되어 있으며 그 연안을 따라 해발 50m 정도의 평야가 전개되어 있다. 앞바다에는 양도ㆍ강후이도ㆍ형제도 등 작은 섬들이 있다.
농경지는 군 농경지의 4.2% 되는데, 그 가운데서 논이 53.5%, 밭이 40.1%, 과수밭이 4.5%, 뽕밭이 1.9%를 차지하며 주로 벼, 옥수수, 콩 등이 재배된다. 앞바다를 이용하여 수산업이 성황을 이루는데, 임연수어, 정어리, 명태, 문어, 오징어, 미역, 다시마 등 수산물이 산출된다. 참미역과 다시마는 그 질이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요 업체로는 사포협동농장, 사포수산협동조합, 사포잠수사업소, 군수산리사회, 다시마사업소, 해운사업소 등이 있다. 교통은 사포항을 통하여 무수단, 웅상, 청진, 김책, 흥남으로의 해상운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도로는 화대읍으로 이어지는 2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화대읍까지는 4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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