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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낙랑구역 원암동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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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낙랑구역 21동 9리의 하나. 구역의 서쪽 대동강기슭 두단섬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동.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평양부 남제산면의 원암장동과 평성동을 병합하여 평안남도 대동군 남곶면에 신설한 리로서 옛날 이 고장에 원숭이처럼 생긴 바위가 있었다 하여 원암리라고 하였다. 1947년에 남곶면이 중화군에 이관됨에 따라 중화군 남곶면 원암리로 되었고,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하원암리를 신설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남곶면의 하원암리, 장매리와 병합하여 강남군 원암리로 개편되었다.
1954년에 강남군 원암노동자구로 승격되었다가, 1959년에 신설되는 낙랑구역에 편입되면서 원암동으로 강등되었다. 1960년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두단동에 편입하였고, 1967년에 다시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긴골리를 신설하였다. 이 지역에는 요업공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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