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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강남군 강남읍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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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강남군 1읍 18리의 하나. 군의 북쪽 곤양강기슭에 위치해 있는 읍. 북쪽은 낙랑구역 금대리ㆍ벽지도리, 동쪽은 용교리, 남쪽은 동정리, 서쪽은 고읍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평안남도 중화군 양정면의 석양리, 고잔리, 대양리를 병합하여 신설한 읍으로서 군 소재지 명칭을 군 지명에 따라 명명하는 원칙에 의해 강남읍이라 하였다. ‘강남’이란 이름은 평양의 중심부를 흐르는 대동강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1963년에 평양시 강남군 강남읍으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주변에 구릉들이 있을 뿐 대부분 충적평야로 되어 있어 비교적 낮은 지형을 이루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강남철제일용품공장, 강남옷공장, 강남농기구공장, 강남식료공장, 강남제약공장 등 지방산업공장들과 강남협동농장이 있다. 강남농업전문학교가 있다.
교통망은 평양~송림, 강남~중화 간 2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곤양강과 대동강을 이용하는 강남~평양, 강남~남포 간의 수상통로도 개설되어 있는데, 평양까지 약 20km, 중화까지 18km, 송림까지 2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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