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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강동군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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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의 북동부에 있는 군. 서부는 삼석구역ㆍ승호구역, 북부는 평안남도 평성시ㆍ성천군, 동부는 회창군, 남부는 황해북도 연산군과 접해 있다. 동서(남강노동자구~송가노동자구)의 길이는 25km이고, 남북(송가노동자구~강동읍)의 길이는 23km이며, 면적은 516㎢로서 평양시 면적의 19.6%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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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강동군 지명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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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이란 이름은 대동강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오래 전부터 불려오던 이름이다. 평양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평양동촌’으로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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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강동군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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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의 남부에 인접해 있는 흑우리에서 검은모루유적이 발굴된 것은 이 지역에서도 원시시대에 사람이 살고 있었다는 것으로 추정된다. 남강노동자구에서 고조선시대의 성터와 돌널무덤이 발견된 것은 이 지방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 문흥리 대박산에 있는 단군릉은 우리 민족의 반만년 유구한 역사와 문화전통을 보여주는 귀중한 역사유적이다. 고조선의 영역이었던 이 지역은 4세기 초에 고구려 영역으로 편입되었다. 이 지역에서 고구려의 유물들이 발굴된 사실은 이 지역이 고구려 영토였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
그 후 668년(보장왕 27년)에 신라의 북진정책과 나당연합군의 세력에 의해 이 지역은 신라의 영토로 되었다. 고려국이 건립된 후인 1136년(인종 14년)에 서경(평양)을 6개의 현으로 나눌 때 평양동촌 지역에 있던 잉을사향, 반석촌, 박달곶촌, 마탄촌을 병합하여 현으로 설정되면서 대동강의 동쪽에 있다 하여 강동현이라 하였다. 그 후 강동현이 성주에 소속되면서 송양이라 개칭하였다. 1391년에 평양부 강동현으로 개편되었고, 1413년에 평안도에 이관되었다.
1435년에 평안도 삼등현에 편입되면서 폐지되었다가, 1482년에 삼등현에서 분리되어 다시 강동현으로 복귀되었다. 1896년에 전국을 13도로 나누면서 평안남도 강동군으로 개편되어 산하에 현내면(縣內面), 정호면(晶湖面), 영수면(靈峀面), 삼등면(三登面), 만달면(晩達面), 고읍면(古邑面), 구지면(區池面), 마산면(馬山面), 고천면(高泉面), 원당면(元堂面), 마탄면(馬灘面) 등 11개 면을 두고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성천군 문헌면과 현내면을 병합하여 강동면(江東面)을 신설하였다. 1929년에 마산면과 구지면을 병합하여 봉진면(鳳津面)을 신설하고 고읍면을 원탄면과 고천면에, 정호면을 강동면과 삼등면에 분리 편입하여 6개 면을 개편 관할하다가, 1947년에 만달면을 승호면(勝湖面)으로 개칭하고 중화군의 풍동면(楓洞面), 청룡면(靑龍面)과 대동군의 시족면(柴足面)을 이관하여 9개 면을 관할하였다.
1948년에 군 소재지를 강동면 아달리에서 승호면 승호리로 옮기고, 1950년에 다시 승호면에서 강동면 아달리로 옮겼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승호면이 분리되어 승호군으로 승격되었고, 강동면의 아달리ㆍ칠포리ㆍ지례리ㆍ송학리를 병합하여 강동읍(江東邑)을, 삼등면의 송가일리ㆍ송가이리ㆍ사탄리ㆍ제령리를 병합하여 송가리(松街里)를 각각 신설하고 삼등면의 상속리를 흑령노동자구(黑嶺勞動者區)로, 강동면의 문흥리ㆍ지리ㆍ문평리ㆍ봉진면의 문왕리를 병합하여 문흥리(文興里)로, 봉진면의 향목리ㆍ봉당리ㆍ건천리ㆍ변희리ㆍ운룡리 일부를 병합하여 향목리(香木里)로, 봉진면의 동리ㆍ북삼리ㆍ낙암리ㆍ연리를 병합하여 동리(東里)로, 고천면의 맥전리ㆍ고성리를 병합하여 맥전리(麥田里)로, 강동면의 용흥리ㆍ용복리와 와룡리 일부, 고천면의 명리를 병합하여 용흥리(龍興里)로, 강동면의 명의리ㆍ명례리와 와룡리 일부를 병합하여 명의리(明義里)로, 삼등면의 대리ㆍ영대리ㆍ사단리를 병합하여 대리(垈里)로, 삼등면의 문명리ㆍ봉의리ㆍ옥정리ㆍ용연리ㆍ반룡리를 병합하여 문명리(文明里)로, 삼등면의 송석리ㆍ명학리ㆍ고류리ㆍ생금리를 병합하여 송석리(松石里)로, 성천군 삼흥면의 향단리ㆍ광탄리를 병합하여 향단리(香壇里)로, 성천군 삼흥면의 난산리ㆍ창평리를 병합하여 난산리(卵山里)로, 성천군 삼흥면의 구빈리ㆍ일청리를 병합하여 구빈리(九賓里)로, 강동면의 화강리ㆍ원효리와 삼등면의 봉오리를 병합하여 화강리(花岡里)로, 삼등면의 태잠리ㆍ고봉리ㆍ봉서리를 병합하여 태잠리(太岑里)로, 삼등면의 자양리ㆍ석문리ㆍ봉래리를 병합하여 자양리(紫陽里)로, 고천면의 향교리와 봉진면의 동삼일리ㆍ동삼이리를 병합하여 향교리(鄕校里)로, 강동면의 하리ㆍ상리ㆍ효덕리ㆍ숭의리를 병합하여 하리(下里)로, 봉진면의 하단리ㆍ용연리ㆍ신리ㆍ금곡리ㆍ중단리와 운룡리 일부를 병합하여 하단리(下端里)로, 봉진면의 한왕리ㆍ고성리ㆍ봉호리ㆍ외단리를 병합하여 한왕리(漢王里)로, 고천면의 도덕리ㆍ동서리ㆍ열파리ㆍ선광리ㆍ수리를 병합하여 도덕리(道德里)로, 고천면의 광덕리ㆍ구암리ㆍ용천리ㆍ반석리ㆍ고성리를 병합하여 광덕리(廣德里)로, 원탄면의 삼성리와 고천면의 마학리ㆍ관학리ㆍ천답리를 병합하여 삼성리(三成里)로 각각 개편하여 1읍 1구 23리를 관할하였다.
1954년에 한왕리 일부가 광덕리에 흡수되었고, 1956년에 평안남도 회창군 순창리(順昌里)가 편입되었다. 1958년에 승호군 금옥리 일부가 송가리에 편입되었고, 1959년에 광덕리ㆍ삼성리ㆍ도덕리가 평양시 삼석구역에 이관되고, 평안남도 승호군의 고비리(高飛里)ㆍ화천리(貨泉里)ㆍ금옥리(金玉里)ㆍ삼청리(三靑里) 등이 군에 편입되어 1읍 1구 25리를 개편 관할하였다.
1960년에 금옥리ㆍ화천리ㆍ삼청리를 승호구역에 편입하였고, 1963년에 하리를 하리노동자구로 승격하여 1읍 2구 22리를 관하에 두게 되었다. 1967년에 하단리와 한왕리를 평안남도 평성시에 이관하고 향교리를 봉화리(烽火里)로 개칭하였으며 고비리, 송가리, 대리를 각각 노동자구로 승격하여 1읍 5구 17리로 개편되었다.
1977년에 문명리를 삼등리(三登里)로, 자양리를 문화리(文化里)로 각각 개칭하였다. 1989년에 향단리를 남강노동자구로 승격하여 1읍 6구 15리로 되었으며, 1995년에 하리노동자구를 분리하여 상리노동자구(上里勞動者區)를, 흑령노동자구를 분리하여 속추노동자구(束芻勞動者區)를, 송가노동자구를 분리하여 영남노동자구(嶺南勞動者區)를 각각 신설하였다.
2002년 현재 행정구역은 1읍(강동읍) 9구(고비노동자구, 남강노동자구, 대리노동자구, 영남노동자구, 상리노동자구, 속추노동자구, 송가노동자구, 하리노동자구, 흑령노동자구) 15리(구빈리, 동리, 난산리, 용흥리, 맥전리, 명의리, 문화리, 문흥리, 봉화리, 삼등리, 송석리, 순창리, 태잠리, 향목리, 화강리)로 되어 있다. 군 소재지는 강동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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