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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강동군 봉화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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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강동군 1읍 9구 15리의 하나. 평양시 강동군의 서쪽에 위치해 있는 리. 동쪽은 문흥리, 북쪽은 향목리ㆍ동리와 접해 있으며 서쪽은 대동강을 사이에 두고 평양시 삼석구역 도덕리와, 남쪽은 대동강의 지류인 수정천을 사이에 두고 맥전리ㆍ용흥리와 마주하고 있다. 1967년에 평안남도 강동군 향교리를 봉화산 바위터가 있어 봉화리라고 개칭하였다. 1983년에 평양시 강동군 봉화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약 30%를 차지하는데,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이밖에 전국각지에서 떠다 심은 잣나무, 전나무, 수삼나무, 오리나무 등 여러 종의 나무들이 분포되어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40%, 밭이 46%, 과수밭이 13%를 차지하는데, 주요 농작물로는 벼, 옥수수, 콩, 밀, 보리, 감자, 고구마 등이 있다. 채소업이 발달되었는데, 주로 배추, 무, 시금치, 오이, 토마토, 고추, 파 등을 재배하고 있다.
과수업에서는 사과, 배, 자두, 살구, 포도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배, 포도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공예작물로는 박하, 담배, 들깨 등이 재배되어 있다. 담배와 고구마는 이 고장의 특산물로 되어 있다. 주요 업체로는 봉화협동농장 등이 있다. 봉화리로는 평양~원산 간의 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평양까지는 36km, 강동읍까지는 8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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