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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상원군 전산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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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상원군 1읍 1구 21리의 하나. 군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대흥리ㆍ번동리ㆍ용곡리, 서쪽은 귀일리, 남쪽은 신원리ㆍ황해북도 연탄군 신금리, 동쪽은 번동리와 접해 있다. 본래 평안도 상원군 천곡방의 지역으로서 돈메라는 산이 있어 전산리라고 하였다. 1896년에 평안남도 상원군 천곡면 전산리로 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중화군 천곡면 전산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천곡면의 각금리, 초봉리, 이봉리를 병합하여 상원군 전산리로 개편되었다. 1963년에 평양시 상원군 전산리로 되었다.
이 지역의 북부에 번동산(238m)이, 남부에 앙산골산(373m)이 솟아 있으며, 상원강의 지류인 문포천이 유입되어 있고 전산저수지가 축조되어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약 85%를 차지하는데 소나무, 참나무, 잎갈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26%, 밭이 60%, 과수밭이 10%, 뽕밭이 2% 되는데, 주요 곡물로는 옥수수, 벼, 메밀 등이 있다. 군내에서 메밀을 많이 재배하는 리들 중 하나이다.
과수업에서는 사과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양봉업도 비교적 발달하여 있다. 주요 업체로는 전산협동농장(錢山協同農場) 등이 있다. 교통은 장리~상원 간 3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상원읍까지는 14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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