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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개천시 도화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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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개천시 26동 11리의 하나. 시의 서쪽에 위치해 있는 리. 청천강중류에 자리 잡고 있는 섬마을이다. 청천강을 사이에 두고 동쪽은 외서리, 북쪽은 평안북도 영변군 서화리, 서쪽은 평안북도 영변군 연화리, 남쪽은 안주시 운흥리와 마주하고 있다. 남서쪽은 안주시 용화리와 접해 있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평안북도 영변군 연산면 화천리 일부를 분리하여 연산면에 신설한 리로서 꽃섬이라 하여 도화리라고 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평안남도 안주군 동면의 금천리와 금서리ㆍ개천군 개천면 연당리를 병합하여 개천군 도화리로 개편되었다. 1990년에 개천시 도화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청천강 중류에 북동~남서 방향으로 길게 놓여 있는데, 청천강의 오랜 퇴적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섬마을이다. 이 지역은 산이 없고 대부분 평야로 되어 있다. 리 전체면적의 약 87%가 농경지이고 나머지는 모래와 자갈밭으로 되어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32%, 밭이 33%, 채소밭이 약 30%를 차지한다. 이 지역에는 분수식 시설을 갖춘 200여 정보의 채소밭이 있다.
청천강에는 천연기념물로 보호관리 되고 있는 청천강은어가 서식하고 있다. 교통은 개천~신안주 간 도로와 연결되어 있다. 이밖에 청천강을 통하여 평안북도 영변군으로 이어지는 나루터가 있다. 개천역까지는 8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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