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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순천시 신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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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순천시 21동 11리의 하나. 시의 서쪽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과 서쪽은 운곡지구 신흥리, 남쪽은 응봉동, 동쪽은 금천동과 접해 있다. 본래 개천군 내남방의 지역으로서 신설된 리이므로 신리라고 하였다. 1896년에 개천군 내남면 신리로 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순천군 내남면 신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순천군 신흥리에 편입되면서 폐지되었다가, 1953년에 신흥리 일부를 분리하여 순천군 신리로 다시 복귀하였다. 1983년에 순천시 신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북서부에 국사봉(344m)을 비롯한 야산들이 솟아 있을 뿐 대체로 비교적 넓고 평탄한 벌로 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약 30%를 차지하는데 소나무, 잣나무, 잎갈나무, 물푸레나무, 참나무, 자작나무, 국수나무, 싸리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60%를 차지하고 있는데, 벼를 비롯하여 옥수수, 콩, 무, 배추 등을 재배하고 있다. 공예작물로는 담배를 재배하고 있다. 과수업에서는 배, 복숭아, 사과, 자두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신리협동농장, 신리광산 등이 있다. 교통은 동쪽으로 평양~강계 간 1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도로는 신덕리, 응봉동 등 시내 여러 지역과 이어지는 도로망이 구축되어 있다. 순천역까지는 북동쪽으로 약 6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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