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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영원군 송산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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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영원군 1읍 1동 23리의 하나. 군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 북쪽은 옥천동, 동쪽은 풍전리, 남쪽은 장산리, 서쪽은 덕천시 장동리와 접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덕천군 태극외면의 송상리와 송하리를 병합하여 태극외면에 신설한 리로서 소나무가 울창한 산이 있다 하여 송산리라고 하였다. 1929년에 덕천군 태극면 송산리로 되었고,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영원군 태극면 송산리로 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영원군 송산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중부로 금성호에 흘러드는 송산천이 흐르고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85%를 차지하며 소나무, 참나무, 황벽나무, 고로쇠나무, 물푸레나무, 개암나무 등이 분포되어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12% 밖에 되지 않으며 주로 옥수수, 벼, 밀, 보리, 무, 배추 등을 재배하고 있다. 과수업에서는 사과, 배, 살구, 자두 등이 산출되고 있다. 이밖에 양잠업도 행해지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송산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동부로 희천~평산 간 도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밖에 덕천시로 이어지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군 소재지인 영원읍까지는 남동쪽으로 약 15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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