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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영원군 승통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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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영원군 1읍 1동 23리의 하나. 군의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서쪽은 영창리ㆍ옥천동, 남쪽은 도평리, 동쪽은 대성리ㆍ중삼리, 북쪽은 자강도 동신군 향천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영원군 영락면의 삼포리ㆍ낙포리ㆍ송평리를 병합하여 영원군에 신설한 리로서 6ㆍ25전쟁시기 전시수송을 원만하게 운영하기 위하여 이곳 주민들이 다섯령의 오솔길을 포장도로로 만들어 고갯길을 ‘승리적으로 개통’하였다는 데서 승통리라고 하였다.
이 지역은 북쪽경계에 묘향산줄기가 뻗어 있으며 여기에 천쾌산(1,929m)ㆍ인달산(1,693m) 등 산이 솟아 있고, 서쪽경계에 백애산(1,524m)이, 남쪽경계에 큰할미산(1,139m)이, 동쪽경계에 소쾌산(1,543m) 등 산이 솟아 있다. 하천은 중부로 대동강의 지류인 승통개가 유입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약 95%를 차지하며 소나무 참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전나무, 고로쇠나무, 물푸레나무, 산초나무, 붉나무, 싸리나무, 국수나무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3%에 불과하며 주로 옥수수, 벼, 밀, 보리 등을 재배하고 있다. 공예작물로는 담배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밖에 양잠업도 행해지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승통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중부로 희천~평산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영원읍까지는 남쪽으로 약 31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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