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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영원군 신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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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영원군 1읍 1동 23리의 하나. 군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다. 북쪽은 풍전리, 동쪽은 영원읍, 남쪽은 용성리, 서쪽은 덕천시 장동리와 접해 있다. 본래 영원군 군내면의 지역으로서 동켠마을과 서켠마을을 통합하여 신설한 리라 하여 신리라고 하였다. 1896년에 영녕면 신리상창과 신리하창으로 분리되면서 폐지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영녕면의 신리상창과 신리하창을 병합하여 읍내면 신리로 복귀되었다. 1929년에 읍내면이 영원면으로 개칭되면서 영원면 신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영원군 용성리에 편입되면서 폐지되었다가, 1953년에 영원군 용성리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영원군 신리로 복귀되었다.
이 지역은 북쪽경계에 두릉봉 등 산들이 솟아 있으며, 남쪽경계에 금성호가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약 75%를 차지하며 소나무, 참나무, 아까시나무, 개암나무, 싸리나무, 산초나무 등이 분포되어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24% 정도이며 주로 옥수수, 감자, 무, 배추 등을 재배하고 있다. 과수업에서는 배가 산출되고 있다. 이밖에 양잠업도 행해지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신리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동부로 희천~평산 간 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이밖에 금성호를 통하여 수상통로가 개설되어 있다. 군 소재지인 영원읍까지는 동쪽으로 약 4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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