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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은산군 대양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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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은산군 1읍 5구 16리의 하나. 군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는 리. 북서쪽과 북쪽은 유동리, 북동쪽은 성천군 대봉리, 동쪽은 비류강을 사이에 두고 남원리, 남쪽과 서쪽은 대동강을 사이에 두고 평성시 경신리ㆍ하단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성천군 영천면의 대자파리와 조양리를 병합하여 성천군에 신설한 리로서 대자파리의 ‘대’자와 조양리의 ‘양’자를 따서 대양리라고 하였다. 1992년에 은산군을 다시 설치하면서 은산군에 편입되었다.
이 지역은 북동부에 봉두산(325m)이 솟아 있을 뿐 전반적으로 평야로 되어 있다. 하천은 서쪽과 남쪽 경계를 따라 대동강이, 동쪽경계를 따라 그 지류인 비류강이 유입되어 있다. 두 개의 큰 강 사이에 끼여 있는 평야는 충적지로 되어 있는데, 충적층 두께는 수십 m에 달하고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약 60% 되는데, 주로 소나무와 밤나무가 자라고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약 35% 되는데, 주로 벼, 옥수수, 콩 등을 재배하고 있다. 은산군의 논벼생산지로 유명하다. 이밖에 예로부터 이름난 ‘성천종’ 담배가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명산물인 성천밤과 누에고치도 적지 않게 산출되고 있다. 유동리와의 경계지역의 대동강에는 자파나무터와 성천갑문이 있다. 주요 업체로는 대양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평성, 은산, 성천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인 은산읍까지는 약 19km, 성천군까지는 3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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