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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증산군 발산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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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증산군 1읍 17리의 하나. 군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신흥리, 북서쪽과 서쪽은 풍정리, 남서쪽은 만풍리, 남쪽은 함종리, 동쪽은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와 접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증산군 북리면의 발산내리 일부ㆍ발산외리를 병합하여 강서군 신흥면에 신설한 리로서 뒷산의 생김새가 밥그릇와 같다 하여 발산리라고 하였다. 1929년에 강서군 함종면 발산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강서군 함종면의 고경리ㆍ여오개리ㆍ범오리와 병합하여 증산군 발산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동부경계지역에 북남방향으로 오석산줄기가 뻗어 있을 뿐 대부분 벌로 되어 있다. 리로는 태성호에 수원을 둔 증산간선물길이 통과하고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약 78%가 농경지로 되어 있는데, 그 중 논이 약 60%, 밭이 약 30%, 과수밭이 약 6.6%, 뽕밭이 약 3.2%를 차지하고 있다. 농산물은 벼, 옥수수, 콩 등이 있다. 과수업에서는 자두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발산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동부로 남포~신안주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증산읍까지는 약 17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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