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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평원군 원화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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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평원군 1읍 2구 29리의 하나. 군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리. 동쪽은 용이리, 북쪽은 원암리, 서쪽은 석암리, 남쪽은 평양시 순안구역 산양리, 남동쪽은 순안구역 택암리와 접해 있다. 본래 순안군 용흥면의 지역으로서 원래는 온습한 땅에 있던 오래된 마을이라 하여 유래된 이름이었지만 현재는 꽃으로 피어난 무릉도원이라는 뜻으로 불리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평원군 용흥면 원화리로 되었고, 같은 해 10월에 석암면 원화리로 되었다. 1929년에 평원군 동암면 원화리로 되었다. 1947년에 대동군 동암면 원화리로 되었고,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순안군 산음리에 편입되면서 폐지되었다. 1972년에 산음리가 평원군에 이관되면서 원화리로 개칭되었다.
이 지역은 순안벌에 위치해 있는데, 일부 지역에 낮은 구릉들이 솟아 있을 뿐 전반적으로 벌로 되어 있다. 하천은 보통강이 유입되어 있으며 동쪽경계를 따라 견룡저수지의 관개수로가 통과하고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97% 되는데, 그 가운데서 논이 72%, 밭이 20%를 차지하고 그밖에 과수밭, 뽕밭 등이 있다. 농산물은 벼를 비롯하여 옥수수, 콩, 수수, 무, 배추, 양배추, 시금치 등을 재배하고 있다. 과수업에서는 사과, 배, 복숭아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축산업에서는 소, 돼지, 염소, 양, 토끼 등을 많이 사육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원화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평양~신의주 간 1급도로와 연결되어 있다. 군 소재지인 평원읍까지는 북서쪽으로 8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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