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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구성시 청송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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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구성시 25동 18리의 하나. 시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리. 서쪽은 발산리, 북쪽은 청룡리ㆍ신흥이동, 동쪽은 신흥이동, 남쪽은 정주시 용포동과 접해 있다. 본래 구성군 방현면의 지역으로서 사철 푸른 소나무가 많은 마을이라 하여 청송동이라 하였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리제를 실시하면서 일부를 분리하여 소룡리를 신설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방현면의 소룡리ㆍ변산리와 통합하여 구성군 청송리로 개편되었다. 1954년에 일부 지역이 남창리에 편입되었으며, 1967년에 구성시 청송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구성분지의 남쪽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북서부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해발 200m 안팎의 산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불당골, 만천골, 지경골 등 골짜기들이 뻗어 있다. 하천은 골짜기들을 따라 작은 시냇물이 흘러내리고 북서부 변두리로는 운천강의 지류인 장동천이 유입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61%를 차지하는데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38% 되는데 그 중 논이 25%, 밭이 65%, 과수밭이 8%를 차지하며 주로 벼, 옥수수, 콩, 담배 등을 재배하고 있다. 시에서 벼를 많이 재배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요 업체로는 청송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중심으로 평북선과 정주~삭주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구성역까지는 18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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