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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대관군 신상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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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대관군 1읍 22리의 하나. 군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는 리. 서쪽은 대안리ㆍ평화리, 북쪽은 용창리ㆍ용산리, 동쪽은 동창군 율곡리ㆍ태천군 발전노동자구, 남쪽은 구성시 금풍리와 접해 있다. 본래 삭주군 외동면의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수풍면 신상동으로 되었다. 광복 직후 수동면 신상동으로 되었으며,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리제를 실시하면서 수동면 신상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수동면의 봉현리를 통합하여 대관군 신상리로 개편되었다.
1954년에 용흥리의 일부 지역이 편입되었고, 1987년에 용성리, 덕하리, 수동리를 흡수하였다. 이 지역은 대부분 산지로 되어 있는데, 주변에 좌골산(522m), 창창산(808m)을 비롯하여 군에서 비교적 높은 산들이 솟아 있다. 하천은 중심으로 대령강이 흐르고 있으며 그 연안을 따라 좁은 충적지들이 이루어져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80%를 차지하는데, 소나무와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산림 속에는 노루, 꿩 등 동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농경지의 대부분은 대령강 연안과 기와골, 외골 등으로 불리는 골짜기들에 분포되어 있으며 주로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다. 축산업에서는 소, 양, 염소 등 초식성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신상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서부로 정주~삭주 간 도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인 대관읍까지는 14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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