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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동창군 대유노동자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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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동창군 1읍 1구 16리의 하나. 군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 노동자구. 동쪽은 자강도 송원군 월숭리, 서쪽은 동창읍, 남쪽은 이천리, 북쪽은 회상리와 접해 있다. 본래 창성군 동창면의 지역으로서 큰느릅골을 한자로 옮겨 대유동(大楡洞)이라 하였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대유리로 되면서 일부를 분리하여 장현리, 금산리를 신설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다시 장현리ㆍ금산리와 통합하여 동창군 동창읍으로 개편되면서 폐지되었다.
1953년에 다시 대유리로 복귀되었으며, 그 해 말에 동창군 대유노동자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대체로 산간분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동쪽에 과석봉ㆍ돌문안봉, 동북쪽에 독수리봉, 동남쪽에 매봉ㆍ박달봉 등 산이 솟아 있다. 하천은 중심으로 동창강이 관류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이름난 금산지로 되어 있으며 노다지라는 말이 이 고장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1898년 이후 40여 년간 프랑스, 미국, 일본 등에 의해 금광이 경영되었으며 수많은 금을 약탈당하였다.
광복 후 금광이 국가소유로 되면서 비로소 나라건설을 위해 이바지될 수 있었다. 채굴업 외에도 각종 일용품들과 피복제품들이 생산된다. 도시화된 ‘주민지’가 이루어져 있으며 각급 학교, 병원 등 교육문화보건시설과 편의봉사시설들이 구축되어 있다. 주요 업체로는 대유광산, 대유피복공장, 대유철제일용품공장, 대유수지일용품공장, 대유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서부로 박천~초산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동창읍까지는 3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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