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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동창군 두룡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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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동창군 1읍 1구 16리의 하나. 군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신안리ㆍ이천리, 동쪽은 이천리, 남쪽은 구룡리ㆍ봉룡리, 서쪽은 성평리ㆍ창암리와 접해 있다. 본래 창성군 동창면의 지역으로서 두룡봉을 끼고 있는 마을이라 하여 두룡동이라 하였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리제를 실시하면서 리 일부를 분리하여 양간리를 신설하였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다시 양간리와 통합하여 동창군 두룡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전반적으로 산지지형을 이루고 있는데, 북서부와 남동부에는 해발 500~600m의 산들이 솟아 있고 그 사이로 창성강의 지류인 동창강이 흐르고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85.4%를 차지하는데, 참나무가 기본 수종을 이루고 있으며 그 아래로 도토리, 다래, 돌배와 같은 산과일과 두릅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3.5%에 불과한데, 주로 동창강 기슭과 그 연안에 분포되어 있다. 주로 옥수수와 채소류를 재배하고 있는데, 특히 고추생산이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두룡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중심으로 박천~초산 간 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인 동창읍까지는 1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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