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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선천군 원창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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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선천군 1읍 24리의 하나. 군의 북동부에 위치한 리. 서쪽은 장요리, 남쪽은 약수리, 동쪽은 구성시 대안리ㆍ청룡리ㆍ백상리, 북쪽은 천마군 구암리와 접해 있다. 본래 구성군 이현면의 지역으로서 조선시기에 원집과 창고가 있던 마을이라 하여 원창동이라 하였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리제를 실시하면서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대촌리를 신설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대촌리와 통합되어 선천군 원창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군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위치해 있는 산간지대인데, 대부분 해발 500m 미만의 산지로 되어 있다. 북부에 영역 내에서 가장 높은 가인봉(535m)이 솟아 있다. 하천은 가인봉의 군잠골에서 발원하는 동래강이 리 중심으로 관류하고 있으며 그 연안을 따라 농경지로 이용되는 충적평야가 이루어져 있다. 리 전체면적의 80% 이상이 산림인데, 소나무와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9%, 밭이 72%, 과수밭이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옥수수를 비롯한 밭작물을 많이 재배하고 있다. 축산업에서는 토끼, 소, 양, 염소, 돼지, 닭 등을 많이 사육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원창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선천~원창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선천읍까지는 25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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