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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천마군 관동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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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천마군 1읍 20리의 하나. 군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과 동쪽은 대관군 청계리와 금창리, 서쪽은 천산리, 남쪽은 신창리와 접해 있다. 본래 구성군 천마면의 지역으로서 옛날 관집이 있던 마을이라 하여 관동이라 하였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리제를 실시하면서 천마면 관동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천마면의 곤지리ㆍ신두리와 통합하여 천마군 관동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천마산줄기의 서쪽 경사면에 위치해 있어 대부분 산지로 되어 있으며 북부에 천마산줄기의 주봉인 천마산(1,169m)이 솟아 있다. 하천은 중심으로 삼교천의 기본 물줄기가 남북방향으로 흐르며 그 기슭에 약간의 충적지들이 이루어져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91%를 차지하며 군에서 산림자원이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분포를 보면 해발 1,000m 이상 되는 지역에는 가문비나무, 사스래나무가 많이 자라고 그밖의 지역에는 신갈나무, 피나무, 박달나무를 기본으로 하는 활엽수와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천마산 일대는 산짐승들을 보호하기 위한 천마산동물보호구로 설정되어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약 6%에 불과하며 군에서 농경지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에 속하는데, 주로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다. 소재지에서 북서쪽으로 5km 상거한 천산리와의 경계에 있는 극성령 일대에는 고려시기 쌓은 옛 성인 극성이 있다. 주요 업체로는 관동협동농장, 천마임산사업소 관동분장 등이 있다. 교통은 신창리를 거쳐 의주~구장 간 도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대관군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군 소재지인 천마읍까지는 1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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