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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자성군 상평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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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자성군 1읍 1구 15리의 하나. 군 중심에 위치한 리. 북쪽은 호례리, 동쪽은 관평리, 남쪽은 귀인리, 서쪽은 자성읍과 접해 있다. 본래 평안도 강계부 자상면의 지역으로서 벌 지대의 위쪽 마을이라 하여 상평동(上坪洞)이라 하였다가, 음이 같은 한자로 바뀌어 상평동(常坪洞)으로 되었다. 조선 말에 평안북도 자성군 자상면 상평동으로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군내면 상평동으로 되었고, 1918년에 자성면 상평동으로 되었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자강도 자성군 자성면 상평리로 되면서 일부를 분리하여 귀인리를 신설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자성군 상평리로 개편되었다. 1967년에 화전리의 일부 지역이 편입되었다. 이 지역은 북부와 남부가 높고 여기서 자성강 골짜기가 뻗은 중심으로 가면서 낮아지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해발 800m 아래의 야산으로 되어 있다. 하천은 중심으로 자성강이 관류하고 있다. 자성강 기슭에는 충적지가 분포되어 있다.
지하자원으로는 명반석이 매장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57%를 차지하며 소나무, 잎갈나무, 참나무, 피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 가운데서 논이 32%, 밭이 59%, 과수밭이 3%, 뽕밭이 6%를 차지하는데 주로 옥수수, 벼, 콩을 비롯한 곡물과 채소류, 동부 등을 재배하고 있다. 공예작물로는 들깨 등이 재배된다. 특히 벼생산량은 군에서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며 군의 주요 채소산지로 되어 있다. 주요 업체로는 상평배합먹이공장, 상평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혜산~만포청년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사향역이 설치되어 있다. 도로는 위원~중강, 자성~화평 간 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군 소재지인 자성읍까지는 6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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