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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초산군 연풍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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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초산군 1읍 18리의 하나. 군의 북쪽에 위치해 있는 리. 서쪽은 앙토리, 남쪽은 신양송리, 동쪽은 이산리ㆍ위원군 신연리, 북쪽은 압록강을 경계로 하여 중국 길림성과 마주하고 있다. 본래 평안북도 위원군 서하면의 지역으로서 압록강가에 연꽃이 피고 농사가 잘되는 고장이라 하여 연풍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위원군 서태면 연풍동으로 되었고,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리제를 실시하면서 자강도 위원군 서태면 연풍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위원군 서태면의 송계리ㆍ신천리를 병합하여 초산군 연풍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중부에 북서방향으로 연풍천 골짜기가 뻗어 있고 둘레에 백골산(540m), 대령산(821m), 전당골산(577m), 파발령(482m) 등 산과 영이 솟아 있다. 하천은 중부로 압록강의 제1지류인 연풍천이 유입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약 70%를 차지하는데 소나무, 참나무, 피나무 등이 주요 수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 가운데서 밭이 86.2%, 과수밭이 3.1%, 뽕밭이 10.7%를 차지하는데 주로 옥수수, 벼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밖에 고구마, 팥 등도 재배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연풍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의주~우암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초산읍까지는 약 1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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