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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화평군 가산노동자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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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화평군 1읍 3구 10리의 하나. 군의 중부, 자성강과 운동강의 합수목에 위치한 노동자구. 동쪽은 가림리ㆍ양강도 김형직군, 남쪽은 장백노동자구ㆍ부남리ㆍ소북리, 서쪽은 화평읍ㆍ장강군, 북쪽은 양계리와 접해 있다. 본래 평안북도 후창군 진목면의 지역으로서 산림이 우거지고 경치가 수려하여 가산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후창군 남신면 가산동으로 되었고,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리제를 실시하면서 자강도 후창군 남신면 가산리로 되는 동시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가림리, 양계리, 수절리를 신설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자강도 화평군 가산리로 개편되었다.
1958년에 가산노동자구로 승격되었다. 이 지역은 해발 1,000m 안팎의 높은 산들로 둘러막힌 산간지역으로서 평균해발은 400m이다. 이 지역은 오가산임산사업소가 발족되면서 주민지가 확장되고 도시화가 이루어졌다. 주요 업체로는 오가산임산사업소 산하 토성임산작업소, 화평영예군인악기공장, 가산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중심으로 강계, 자성, 김형직군 방면으로 통하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인 화평읍까지는 4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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