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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화평군 중흥노동자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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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화평군 1읍 3구 10리의 하나. 군의 남쪽 자성강과 그 지류인 흑수천이 합수하는 지역에 위치한 노동자구. 동쪽은 소북리, 북쪽은 부남리, 서쪽은 장강군, 남쪽은 흑수리와 접해 있다. 본래 평안북도 후창군 칠평면의 지역으로서 대흥동과 부흥동의 중간마을이라 하여 중흥동이라 하였다. 광복 직후 일부를 분리하여 칠평동을 신설하였으며,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리제를 실시하면서 자강도 후창군 칠평면 중흥리로 되는 동시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회리, 흑수리를 신설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칠평면의 칠평리와 남신면의 만흥리를 병합하여 자강도 화평군 중흥리로 개편되었다가, 1958년에 중흥노동자구로 승격되었다. 이 지역은 광복 전 자그마한 임산마을이었는데, 광복 후 통나무생산과 그 가공기지가 설립되면서 큰 규모의 주민지로 발전하였다. 현재 이 지역에는 통나무생산 및 가공업과 함께 북, 실톳, 북침대 등 여러 가지 방직기재들이 생산되어 나라의 방직공업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오가산임산사업소 산하 화평임산작업소, 중흥방직기재공장, 중흥연필공장, 중흥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강계~혜산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는데, 북쪽으로 13km 지점에 군 소재지인 화평읍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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