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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화평군 대흥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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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화평군 1읍 3구 10리의 하나. 군 소재지 남동쪽에 위치한 리. 서쪽은 흑수리, 북쪽은 소북리ㆍ가림리, 남쪽은 낭림군 삼포노동자구, 동쪽은 양강도 김형직군 남사노동자구와 접해 있다. 본래 평안북도 후창군 칠평면의 지역으로서 크게 흥하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대흥동이라 하였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리제를 실시하면서 자강도 후창군 칠평면의 대흥리로 되는 동시에 리 일부를 분리하여 희선리, 석막리를 신설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희선리를 병합하여 자강도 화평군 대흥리로 개편되었다.
1974년에 석막리가 편입되었다. 이 지역은 대체로 동부에서 서부로 가면서 점차 낮아지는 지세를 이루고 있는데, 동부 및 남부로 낭림산맥이 뻗어 있으며 여기에 천리산(1,869m), 불채산(1,701m), 불개미산(1,542m), 길중봉(1,393m) 등 높은 산들과 가릉령(1,324m), 불개미령(1,386m) 등 높은 영들이 솟아 있다. 하천은 가릉령에서 발원하는 자성강의 상류와 그 지류인 대흥천과 남소천 등이 유입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92%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피나무, 참나무, 자작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석막동 주변에는 지하자원으로 금이 매장되어 있다. 농경지의 대부분이 밭으로 되어 있는데 주로 감자, 옥수수 등을 재배하고 있다. 이밖에 도의 주요 꿀생산지로 되어 있다.
주요 업체로는 오가산임산사업소 산하 석막임산작업소, 대흥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가릉령을 넘어 자성에서 낭림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이 도로에서 갈라져 불개미령을 넘어 양강도 김형직군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있다. 군 소재지인 화평읍까지는 2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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