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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강령군 광천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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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강령군 1읍 1구 23리의 하나. 군의 북서쪽에 위치해 있는 리. 남쪽은 강령읍, 동쪽은 부민리, 북동쪽은 금정리, 북쪽은 벽성군 용정리, 북서쪽은 옹진군 원사리와 접해 있으며 서쪽과 남서쪽은 서해와 면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옹진군 부민면의 광평리ㆍ내동리ㆍ천상리를 병합하여 강령군에 신설한 리로서 광평리에서 ‘광’자와 천상리에서 ‘천’자를 따서 광천리라고 하였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남도 강령군 광천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북부와 남부에 낮은 산발들이 뻗어 있으나 그밖의 지역은 대체로 구릉들이 있는 넓은 광탄벌로 되어 있으며 바닷가에는 간석지가 전개되어 있다. 육지에서 약 2km 상거한 곳에는 배섬이 있다.
하천은 영역 내로 원사천, 싸라재천, 술막천, 광천천 등이 유입되어 있으며 이 하천들의 상류와 지류들에는 광천저수지, 송곡저수지, 샘새저수지 등이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38%를 차지하고, 농경지가 52%를 차지하고 있는데 주요 농산물은 벼, 옥수수, 콩, 고구마 등이 있다. 이 지역에는 넓은 참대숲이 조성되어 있다. 감, 귤 등은 이 고장의 특산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요 업체로는 광천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북서부기슭으로 옹진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이 선의 신강령역에서 분리된 부포선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중심을 관통하고 있다. 도로는 부포선과 병행하여 해주~용연 간 2급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동남쪽으로 5km 지점에 군 소재지인 강령읍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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