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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배천군 금산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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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배천군 1읍 1구 26리의 하나. 군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유천리, 동쪽은 문산리, 서쪽은 운산리ㆍ봉화리, 남쪽은 예성강과 한강 어귀의 물길을 사이에 두고 경기도 강화군의 섬들과 마주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황해도 연백군 궁월면의 중사리가 신설되는 연백군 해월면에 편입되면서 산골짜기에서 사금이 채취되는 마을이라 하여 금산리로 개칭되었다. 1945년에 경기도 연백군 해월면 금산리로 되었고, 1950년에 황해도 남연백군 해월면 금산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남연백군 해월면의 해월리ㆍ환성리와 병합하여 배천군 금산리로 개편되었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남도 배천군 금산리로 되었고, 1956년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봉화리로 개편하였으며, 1967년에 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봉화리에 편입하였다.
이 지역은 6ㆍ25전쟁시기 북한 지역에 속하게 되었다. 이 지역은 대체로 북동부가 높고 서부로 가면서 낮아지는 지세를 이루고 있는데 북동부에 어라산(御羅山, 221m), 남산(南山) 등 야산들이 솟아 있는 것 이외에 대부분 연백벌에 속하는 평탄한 평야로 되어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50%를 차지하는데 그 가운데서 논이 80%를 차지하며 주요 곡물은 벼, 옥수수, 콩 등이 있다. 주요 업체로는 금산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문산리~금성리 간 3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12km 지점에 군 소재지인 배천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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