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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벽성군 원평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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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벽성군 1읍 21리의 하나. 군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사현리, 동쪽은 석동리, 남쪽은 벽성읍ㆍ장현리, 서쪽은 상림리와 접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해주군 고산면의 상사리ㆍ하사리, 월곡면 사천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해주군 고산면에 신설한 리로서 평평한 언덕벌마을이라 하여 원평리라고 하였다. 1938년에 벽성군 고산면 원평리로 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고산면의 입암리와 병합하여 황해도 벽성군 원평리로 개편되었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남도 벽성군 원평리로 되었다. 1965년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사현리에 편입하였다.
이 지역은 취야벌에 놓여 있어 전반적으로 무연한 평야로 전개되어 있다. 하천은 리 중심으로 취야천이 흐르며 그 중류에는 취야저수지가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50%, 밭이 40%, 과수밭이 6%, 뽕밭이 3%를 차지하며 주요 농산물은 벼, 옥수수, 콩, 담배 등이 있다.
채소업이 발달되어 있는데 배추, 무, 양배추, 오이, 고추, 파를 비롯한 채소를 계단식으로 재배하여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과수업에서는 주로 사과, 배, 감 등이 산출되고 있으며 축산업에서는 소, 염소, 돼지, 토끼, 오리, 닭을 많이 사육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원평양어사업소, 원평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벽성~장연 간 2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벽성읍까지는 6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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