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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신원군 영월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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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신원군 1읍 1구 18리의 하나. 군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장금리ㆍ수원리ㆍ장수호, 동쪽은 수원리, 남쪽은 율라리ㆍ신창리, 서쪽은 염탄리와 접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재령군 상류면의 대동교동ㆍ월암동ㆍ상염수동ㆍ하염수동을 병합하여 상류면에 신설한 리로서 신령스러운 월암동의 바위가 있다 하여 영월리라고 하였다. 1938년에 하성면 영월리로 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재령군 하성면의 입암리ㆍ삼학리와 병합하여 황해도 신원군 영월리로 개편되었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남도 신원군 영월리로 되었으며, 같은 해에 신원군 덕현리를 흡수하였다.
이 지역은 동부에 수양산맥의 처령산(542m), 칠봉산(590m) 등 비교적 높은 산들이 솟아 있으며 여기서 북부로 가면서 점차 낮아지는 지형을 이루고 있다. 북부 장수호 연안에는 사막벌, 대남벌, 덕현벌 같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하천은 장수호로 유입되는 문암천, 사막천, 고산천 등 하천들이 흐르고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89%를 차지하고 있는데 소나무, 잣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물푸레나무, 단풍나무 등이 기본 수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면적에서 밭이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곡물은 옥수수, 벼 등이 있다. 장수호에는 경치가 좋은 용산섬이 있다. 주요 업체로는 영월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덕촌~잠몰 간 3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신원읍까지는 12km, 황해청년선의 염탄역까지는 1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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