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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옹진군 송월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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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옹진군 1읍 3구 24리의 하나. 군의 북서쪽에 위치해 있는 리. 동쪽은 구랑리, 남쪽은 해방리와 접해 있으며 서쪽 및 북쪽은 서해 대동만에 면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옹진군 교정면의 판정리ㆍ송림리와 월암리 일부를 병합하여 황해도 옹진군에 신설한 리로서 송림리의 ‘송’자와 월암리의 ‘월’자를 따서 송월리라고 하였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남도 옹진군 송월리로 되었다. 리의 해안선 길이는 16km이다.
이 지역 주변에 송림산(183m), 광대봉, 국수봉 등이 솟아 있을 뿐 대부분 평야로 되어 있는데, 동쪽으로 송남벌이, 북쪽으로 판정벌이, 서쪽으로 죽리벌이 전개되어 있다. 판정벌의 대부분은 간석지벌로 되어 있다. 수계로는 6개의 저수지가 분포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66% 되는데 소나무, 참나무, 아까시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면적에서 논이 43%, 밭이 46%, 과수밭이 10%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은 벼, 옥수수, 수수, 고구마 등이 있다.
과수업에서는 주로 사과, 배, 복숭아, 감 등이 산출되고 있으며 축산업에서는 주로 소, 돼지, 닭과 같은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예로부터 이 고장의 감은 특산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업체로는 송월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송월리~삼산리 간 3급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동남쪽으로 28km 지점에 군 소재지인 옹진읍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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