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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사리원시 성산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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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사리원시 31동 9리의 하나. 시의 북동쪽에 위치한 리. 남서쪽은 정방리, 서쪽은 황주군 선봉리, 북쪽은 연탄군 칠봉리, 동쪽은 연탄군 도치리, 남쪽은 봉산군 구읍리ㆍ독정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황주군 도치면의 노동리ㆍ임산리와 성동리 일부ㆍ상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연탄군에 신설한 리로서 성동리의 ‘성(城)’자와 상산리의 ‘산(山)’자를 따서 성산리라고 하였다.
1953년에 칠봉리 일부를 흡수하고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금봉리와 도치리에 각각 편입하였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북도 연탄군 성산리로 되었으며, 1990년에 사리원시에 이관되었다.
이 지역은 리의 경계를 따라 정방산줄기의 가마봉(481km)을 비롯한 산들이 솟아 있다. 하천은 중심으로 황주천의 지류인 성산천이 유입되어 있는데, 하천연안에 평야가 전개되어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67%를 차지하는데 신갈나무, 떡갈나무, 물푸레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잣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면적에서 논이 4%, 밭이 87%, 과수밭이 8%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농산물은 옥수수, 콩, 팥, 벼, 고구마 등이 있다. 이밖에 약초도 재배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성산협동농장, 성산소목장 등이 있다. 교통은 성산리~선정리 간 3급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서남쪽으로 사리원까지 15km, 동북쪽으로 연탄읍까지 18km, 북쪽으로 황주읍까지 16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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