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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개풍군 묵송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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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개풍군 1읍 18리의 하나. 군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리. 북동쪽은 오산리, 북쪽은 광답리ㆍ연릉리, 서쪽은 삼성리, 남쪽은 광수리, 동쪽은 판문군 대련리와 접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경기도 개성군 청교면의 묵지동리ㆍ송현리ㆍ광천리ㆍ유릉리와 상남면의 수우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청교면에 신설한 리로서 묵지동리의 ‘묵(墨)’자와 송현리의 ‘송(松)’자를 따서 묵송리라고 하였다. 1930년에 개풍군 청교면 묵송리로 되었고, 1953년 정전협정 후에 개풍군 묵송리로 되었다. 1954년에 황해북도 개풍군 묵송리로 되었고, 1958년에 판문군 대련리 일부를 흡수하여 개성시 개풍군 묵송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동부와 서부에 해발 100m 안팎의 구릉들이 군데군데 있을 뿐 전반적으로 풍덕벌과 이어지는 경천벌과 한내벌로 되어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50%를 점하고 있다. 농경지면적에서 논이 44%, 밭이 45%, 과수밭이 10%를 차지하며 주요 곡물은 벼, 옥수수, 콩 등이 있다. 이 지역은 예로부터 고려인삼을 많이 재배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묵송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개성으로부터 고남리, 오산리, 신성리, 풍덕리, 용산리, 삼성리, 개풍읍을 거쳐 돌아오는 순환도로가 통과하고 있는데, 서북쪽으로 군 소재지인 개풍읍까지는 10km, 동북쪽으로 개성까지는 1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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