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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개풍군 화곡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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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판문군 1읍 17리의 하나. 군의 중부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상도리, 동쪽은 덕수리, 남쪽은 월정리ㆍ신흥리, 서쪽은 대련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경기도 개풍군 흥교면의 궁천리ㆍ흥교리ㆍ사곡리를 병합하여 판문군에 신설한 리로서 화동(벼골)에서 ‘화’자와 봉곡동(새골)에서 ‘곡’자를 따서 화곡리라고 하였다. 1958년에 일부 지역이 분리되어 후릉리와 신흥리로 넘어가고, 상도리의 일부 지역이 편입되었다. 1967년에 월정리 일부가 편입되어 화곡노동자구로 개편되었다가, 1977년 다시 화곡리로 복귀되었다.
이 지역은 지난 6ㆍ25전쟁시기 북한에 넘어왔다. 이 지역은 대체로 구릉성벌로 되어 있는데, 북부에 삼태산, 물래울산, 곽재산(150m)이 솟아 있으며 중부와 서부에는 화곡저수지, 신흥저수지가 건설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60%를 차지하는데 주로 소나무, 가둑나무, 신갈나무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47%, 밭이 38%, 과수밭이 12%, 뽕밭이 2% 되는데, 인삼밭이 밭면적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은 벼, 옥수수, 콩, 인삼 등이 있다. 과수업에서는 사과, 복숭아, 배, 감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축산업에서는 염소, 돼지, 토끼, 닭을 많이 사육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화곡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판문~월정리 간 3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 판문읍까지는 1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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