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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수안군 상덕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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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수안군 1읍 1구 17리의 하나. 군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좌위리, 동쪽은 수덕리, 남쪽은 신계군 대정리와 서흥군 자작리, 서쪽은 서흥군 신당리 및 운천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황해도 수안군 대성면의 건상리ㆍ내덕리ㆍ재동리와 서흥군 구포면의 구정리를 병합하여 수안군에 신설한 리로서 건상리의 ‘상’자와 내덕리의 ‘덕’자를 따서 상덕리라고 하였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북도 수안군 상덕리로 되었다.
이 지역에는 멸악산줄기가 뻗어 있으며 여기에 오봉산(五峯山, 643m), 금초산(531m), 모범산(462m) 등이 솟아 있다. 하천은 대평천과 위라천의 지류인 구정천이 유입되어 있으며 그 연안으로 상덕벌이 길게 전개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77% 되는데 주요 수종은 소나무, 참나무, 상수리나무, 단풍나무 등이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6%, 밭이 87%, 과수밭이 6%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농산물로는 옥수수, 콩, 팥, 수수 등이 있다. 교통은 수안~서흥 간 3급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북동쪽으로 32km 지점에 군 소재지인 수안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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