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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장풍군 고읍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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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장풍군 1읍 23리의 하나. 군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십탄리, 동쪽은 국화리, 남쪽은 대덕산리ㆍ사시리, 서쪽은 판문군 선적리와 접해 있다. 본래 경기도 장단군 동도면의 지역으로서 장단군의 옛 소재지마을이었다 하여 고읍리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일부 지역이 장도면 중리에 편입되면서 장도면 고읍리로 되었고, 1946년에 황해도 장풍군 장도면 고읍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상리와 병합하여 장풍군 고읍리로 개편되었다. 1954년에 황해북도 장풍군 고읍리로 되었고, 1960년에 개성시 장풍군 고읍리로 되었다. 1967년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사시리에 편입하는 동시에 서암리 일부를 흡수하였다.
이 지역은 변두리가 높고 중부지역으로 가면서 언덕성벌이 전개되어 있다. 서부지역에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배룡산(390m), 남부에 망해산(272m)이 솟아 있으며, 사천강의 지류인 판문천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고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75%를 점하고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31%, 밭이 48%, 과수밭이 12%를 차지하며 주요 농산물로는 벼, 옥수수, 콩, 들깨 등이 있다. 이 지역은 군에서 콩(장단백태)과 왕골 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요 업체로는 고읍협동농장, 고읍석회공장, 고읍시멘트공장 등이 있다. 교통은 대덕산리로 통하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서북쪽으로 군 소재지인 장풍읍까지는 1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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