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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평산군 복수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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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평산군 1읍 2구 20리의 하나. 군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리. 남서쪽은 산성리, 서쪽 및 북쪽은 평화노동자구, 북동쪽은 예성리, 동쪽은 금천군 신강리, 남동쪽은 금천군 용성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평산군 평산면의 단구리와 직하리를 병합하여 평산군에 신설한 리로서 예성강과 남천강이 합수되어 이곳에서 강물이 되돌아서 흐른다 하여 복수리라고 하였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북도 평산군 복수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해발 100m 이하의 야산들이 드문드문 솟아 있는 구릉지대로 되어 있다. 하천은 동부로 예성강이 유입되어 있으며 이 강의 연안을 따라 비교적 넓은 시말례벌, 살매기벌 등 벌이 형성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40% 되는데 소나무,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면적에서 논이 40%, 밭이 50%, 과수밭이 9%를 차지하며 주요 농산물은 벼, 옥수수, 콩, 팥, 고구마 등이 있다. 주요 업체로는 복수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평산~이목 간 3급도로가 통과하고 있는데, 서북쪽으로 군 소재지인 평산읍까지는 8km, 서남쪽으로 평부선의 태백산성역까지는 3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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