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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황주군 신상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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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황주군 1읍 28리의 하나. 군의 중부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외상리, 동쪽은 천주리, 남쪽은 황주읍ㆍ운성리, 서쪽은 삼정리와 접해 있다. 본래 황주군 천주면의 지역으로서 황주성의 윗쪽에 위치한 리라 하여 신상리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제안면에 소속되었다. 1929년에 제안면이 황주면으로 개칭되면서 황주면 신상리로 되었다가, 1939년에 황주읍 신상리로 되었다. 광복 후에 황주읍이 다시 황주면으로 강등되면서 황주면 신상리로 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황주면의 동천리와 예동리 일부를 병합하여 황주군 신상리로 개편되었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북도 황주군 신상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황주긴등벌에 위치해 있어 대부분 구릉성평야로 되어 있는데, 남부에 당봉산(262m), 벽계산(192m)을 비롯한 야산들이 솟아 있으며 북부로는 천주천이 흐르고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37%를 차지하며 소나무, 참나무, 아까시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57%, 밭이 36%, 과수밭이 3%, 뽕밭이 1% 되는데 주요 곡물은 벼, 옥수수, 콩, 수수, 녹두 등이 있다. 과수업에서는 사과, 복숭아가 큰 비중을 차지하며 축산업에서는 소, 염소, 돼지, 닭을 많이 사육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신상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평양~개성 간 1급도로가 통과하고 있는데, 서남쪽으로 2km 지점에 군 소재지인 황주읍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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