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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순학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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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1읍 23리의 하나. 군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봉화리, 동쪽은 고봉리, 남쪽은 월비산리, 서쪽은 주둔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고성군 수동면의 초현리와 서면의 전성리ㆍ송탄리를 병합하여 고성군에 신설한 리로서 지난 6ㆍ25전쟁시기 351고지전투에 참전한 최순악의 위훈을 기려 순악리라고 하였다. 후에 와전되면서 순학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동부와 서부가 높고 여기서 남강 골짜기가 놓인 중심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지는 지세를 이룬다. 대부분 지역이 구릉과 벌로 되어 있는데, 남동부에 월비산(456m)이 솟아 있고 남강(고성)이 남북방향으로 관류하고 있으며 그 연안에 충적평야가 이루어져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80％를 차지하며 소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산림 속에는 송이버섯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지하자원으로 이탄이 분포되어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18％ 되는데, 그 가운데서 논이 약 50％, 밭이 약 30％, 과수밭이 약 15％를 차지하며 주로 벼, 옥수수, 콩 등이 재배된다. 참대와 복숭아는 이 지역의 명산물로 유명하다. 주요 업체로는 순학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군내 여러 지역과 금강산관광지구로 이어지는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고성읍까지는 2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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