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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법동군 마전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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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법동군 1읍 19리의 하나. 군의 북쪽에 위치해 있는 리. 동쪽은 작동리, 남쪽은 도찬리, 서쪽은 감둔리, 북쪽은 용포리ㆍ문천시 가은리와 접해 있다. 본래 함경남도 안변군 영풍면 상리의 지역으로서 옛날 서울에 가져가는 공납물을 싣고가던 말이 산비탈길이 너무 험하고 가파로워 굴러 떨어졌다 하여 말굴리라 하던 것을 한자표기로 마전동(馬轉洞)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덕원군 풍상면 마전리로 되었으며, 1946년에 강원도 문천군 풍상면 마전리로 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법동군 거리에 편입되면서 폐지되었다. 1954년에 법동군 거리가 마전리로 개칭되었다.
이 지역은 대체로 해발 600~800m의 산들이 솟아 있는 저산성산지지형을 이루고 있는데, 북부에 마식령산줄기가 뻗어 있으며 여기에 문천시로 넘어가는 갈골령(753m)이 있다. 하천은 임진강의 상류가 흐르고 여기에 감둔천, 작동천이 합류하고 있다. 지하자원으로는 석회석이 분포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96%를 차지하며 주로 참나무, 피나무, 박달나무 등이 기본 수종을 이루고 있다. 산림 속에는 두릅, 오미자, 삽주 등이 분포되어 있고 노루, 멧돼지 등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만삼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농경지 가운데서 밭이 70%, 과수밭이 13%, 뽕밭이 16%를 차지하며 주로 옥수수, 감자, 무, 배추 등이 재배된다. 축산업에서는 소를 많이 사육하며 이밖에 양잠업도 발달되어 있는데, 예로부터 꿀산지로 유명하다. 주요 업체로는 마전협동농장, 도적 의의를 가지는 마전연필공장 등이 있다. 교통은 평양~원산 간 관광도로와 평양~원산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이밖에 마전~법동 간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군 소재지인 법동읍까지는 2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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