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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통천군 군산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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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통천군 1읍 30리의 하나. 군의 북쪽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리. 동남쪽은 하수리, 남쪽은 화통리, 서쪽은 자산리와 접해 있고 북쪽과 동쪽은 동해에 면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통천군 학삼면의 외군리와 도청리를 병합하여 학삼면에 신설한 리로서 모래등으로 이루어진 야산들이 많다 하여 군산리라고 하였다. 무리 ‘군(群)’자 대신 한자음이 같은 임금 ‘군(君)’자로 표기하였다. 1929년에 흡곡면의 군산리로 되었고, 1943년에 다시 학삼면의 군산리로 되었으며,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또다시 흡곡면의 군산리로 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흡곡면의 압룡리ㆍ연화리ㆍ내학리ㆍ구계리를 병합하여 통천군 군산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대부분 지역이 평탄한 평야로 되어 있으며 남부와 북동부에 바람작용에 의해 생긴 낮은 사구들이 전개되어 있고 동부에는 석호인 동정호가 위치해 있다. 해안선은 단조롭다. 북동부해안에 야산이 바다로 내리뻗어 이루어진 압룡단이 있는데, 이 단의 북서쪽 바다에는 명승지로 이름난 국섬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47%를 차지하며 소나무와 잣나무가 기본 수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50%, 밭이 40%를 차지하며 주로 벼와 옥수수가 재배된다. 동해앞바다를 이용하여 수산업이 성황을 이루고 있는데, 주로 까나리 등을 어획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군산수산협동조합, 동정수산협동조합, 군산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금강산청년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동정호역이 설치되어 있다. 도로는 원산~금강산 간 관광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인 통천읍까지는 약 3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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