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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통천군 보탄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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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통천군 1읍 30리의 하나. 군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거성리, 동쪽은 통천읍, 남쪽은 미평리, 서쪽은 봉호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통천군 고저면의 어운리ㆍ삼계리ㆍ구항리ㆍ백종리ㆍ보통리를 통합하여 통천군에 신설한 리로서 보통리의 ‘보(寶)’자에 뒤산에서 석탄이 나온다 하여 ‘탄(炭)’자를 붙여 보탄리라고 하였다.
이 지역은 서부가 높고 동쪽으로 점차 낮아지는 지세를 이루고 있는데, 서부 접경지에 보탄산(438m)이 솟아 있다. 하천은 보탄천이 유입되어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58.7%를 차지하며 소나무,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40.5% 되는데 그 중 논이 45.1%, 밭이 15.5%, 뽕밭이 3.2%, 과수밭이 36.2%를 차지하며 주로 벼, 밀, 보리, 감자 등이 재배된다. 감자는 군 생산량의 60.6%를 차지하고 있다. 과수업과 채소업이 발달하여 군의 주요 채소, 과수 산지로 되어 있다. 주요 업체로는 통천탄광, 보탄협동농장 등이 있다. 조선시대에 축조된 읍성이 있다. 교통은 동부로 금강산청년선과 원산~금강산 간 관광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통천읍까지는 4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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