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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통천군 자산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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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통천군 1읍 30리의 하나. 군의 북쪽에 위치해 있는 리. 동쪽은 군산리ㆍ화통리, 남쪽은 명고리ㆍ용천리, 서쪽은 안변군 과평리ㆍ중평리, 북서쪽은 장진리와 접해 있으며 북쪽은 동해에 면해 있다. 본래 흡곡군 학삼면의 지역으로서 자산 기슭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자산리라고 하였다. 1910년에 통천군 학삼면의 자산리로 되었고, 1929년에 흡곡면의 자산리로 되었으며, 1943년에 학삼면의 자산리로 되었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흡곡면의 자산리로 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흡곡면의 서역리ㆍ입석리ㆍ화등리를 병합하여 통천군 자산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서부가 높고 동쪽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지는 지세를 이루고 있는데, 서부에 양새봉(802m), 삿갓봉(699m) 등 산이 솟아 있고 동부 해안가에 자산이 유표하게 솟아 있다. 하천은 중심으로 자산천이 관류하여 동해로 흘러든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86% 되는데 참나무, 소나무, 사스래나무, 물푸레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주요 수종을 이루고 있다. 이밖에 밤나무가 특히 많이 분포되어 있다.
농경지 가운데서 논이 31%, 밭이 51%, 과수밭이 9%, 뽕밭이 9%를 차지하며 주로 벼와 옥수수가 재배된다. 특산물로는 한약재인 복령이 많이 산출되고 있다. 동해앞바다를 이용하여 수산업이 행해지고 있는데, 주로 명태, 가자미, 정어리 등이 어획된다. 주요 업체로는 자산수산협동조합, 자산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금강산청년선과 원산~금강산 간 관광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통천읍까지는 28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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